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강상현)은 국민편의 증진과 공정한 의무부과를 위하여 올해부터 달라지는 병무행정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여 발표하였다.
   
병역의무 기피자의 인적사항 등의 공개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의무를 면탈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기피하는 사람의 인적사항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한다. 대상은 국외 불법 체류자, 징병신체검사·(확인)신체검사 기피자, 현역 입영 및 사회복무소집 기피자이며 2015년 7월1일 이후 기피자부터 공개한다.

예술요원 편입 인정대회 축소 정비
예술요원 편입을 인정하는 국내외 예술경연대회를 52개 대회(139개 부문)에서 48개 대회(119개 부문)로 축소·정비하여 2015년 1월1일 이후 입상자부터 적용한다.

예술·체육요원 복무 중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 실시
2015년 7월1일 부터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되는 사람은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 의무화로 매월 16시간, 총 544시간 동안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공연, 강습(교육)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현역 모집병 면접 등 전형 참석자 여비 국고지원
지난해까지는 현역 모집병은 자발적 병역이행으로 보아 여비 등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올해부터는 전형 참석에 소요되는 교통비 등을 국고에서 지원토록 개선하였다. 1회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예산범위 내에서 2회까지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산업기능요원 전직 제한기간 완화
산업기능요원 복무 중에 다른 지정업체로 옮겨 근무하기 위해서는 종전에는 지정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했어야 하나, 올해부터는 6개월로 단축되었다.

성실복무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연가의 가산
복무기간 중 무단결근, 복무이탈 등 복무 의무 위반 사실 없이 성실히 근무하고, 병가를 사용하지 않은 사회복무요원은 2일의 범위 내에서 연가를 가산받을 수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올해에도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병무청, 창조·혁신·변화하는 병무청이 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 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