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식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10일 오후 3시 의정부시 의정부2동 명진빌딩 402호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사실상 내년 지방선거 캠프가 될 이 사무실 개소식으로 한나라당 의정부시장 후보공천이 가시화된 것이다.

이날 참석한 인사들로는 이석우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 양주시 출신 이흥규, 유재원 도의원, 의정부시 출신 김남성 도의원, 동두천시 출신 이익훈, 최용복 도의원 등 100여명이 눈에 띈다. 이밖에도 열린우리당 소속인 이창모 의장, 김영민,, 김경호 시의원, 한나라당 소속 김태성, 이학세 의원 등 의정부시의회 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경기도의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덕이 높은 분”이라며 “국회의원 이상으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신광식 부의장님의 소원성취를 빈다”고 추켜세웠다.

안기영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는 “지도자의 자질은 첫째가 경륜과 신의인데 신광식 부의장님이 이런 자질을 모두 갖췄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이 음으로 양으로 도와야 이런 분들이 빛을 본다”고 강조했다.

이창모 의정부시의회 의장도 “사무실 개소는 의정부와 경기북부를 발전시킬 기회”라며 “소원성취하라”고 말했다.

신광식 도의원은 “과찬의 말씀”이라며 “의정부와 경기도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사회자는 “의정부에서 최고의 인품을 갖춘 분”이라며 신광식 도의원을 소개한 뒤 “의리, 인정, 예의, 서민이라는 단어를 대표하는 양반”이라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