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면 운암 2리 마을 노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 준공식이 2일 임충빈 양주시장 과 원대식 의원, 마을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인들의 종합 여가 복지시설인 운암2리 경로당은 은현면 운암리 406-1번지 592㎡평 부지에 연면적 117.62㎡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 후 7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경로당 1층은 간편한 조리를 위한 주방과 노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배치해 평시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고, 2층은 체력단련실로 건전한 노인 여가 문화 형성 및 노인 건강 증진 등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충분히 고려하여 공간을 조성했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도농복합 시로 승격이후 농촌지역의 생활환경개선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경로당 준공식을 계기로 노인 여가활동 활성화 및 건전한 노년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 한다고」했다.

은현면 운암2리는 현재 209세대 473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운암단지 종사와 농ㆍ축산업 및 시설채소를 주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