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에 대한 흡연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연치료가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확대돼 금연희망자들에게 도움 줄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지사장 장명수)는 설 연휴가 끝나는 2월25일부터 병‧,의원을 통해 금연치료를 위한 의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경제적인 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보험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연치료를 받기 원하는 흡연자는 ‘금연치료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에 내원하여 등록하여야 하며, 12주 기간 동안 6회 이내의 치료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 투약비용의 일정 부분(30~70%)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약제 처방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1년에 2회 이내로 지원이 제한되며, 참여자가 차기 진료일로부터 1주 이내에 병‧의원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도 금연치료 참여 중단으로 간주하여 지원이 중단된다.

금연치료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