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2월10, 11일 이틀간 불곡산에서 본서, 구조대원 및 회천119안전센터 직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를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추위가 서서히 풀림에 따라 산행인구의 증가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소홀 등으로 산악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악사고 대비 안전기반을 구축하여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전적응훈련 위주로 실시하였다.

훈련에 앞서 산악사고 관련 안전사고 방지 교육과 산악구조 실무 이론교육을 실시한 후, 암벽·급경사 지역 접근 및 구조기법, 헬기구조 및 나침반 활용법, 등반·하강기법,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운반기법, 부상환자 응급처치요령을 익혔다.

또한 산악사고 발생 시 쉽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의 이상 유무를 확인·정비하는 등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우근제 소방서장은 “산악사고 시 침착한 행동과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119산악표지판을 활용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구조대원의 지속적인 훈련으로 신속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