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6사단 준사관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동두천시 상패동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미망인(강명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대의 기술, 행정 분야의 전문가인 불무리 준사관단은 6·25 참전용사의 미망인으로 홀로 살아가시는 강명자 할머니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울타리 보수, 잡초제거, 배수로 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준사관단에서 강명자 할머니를 모시고 사단 의무대에서 건강검진도 실시했으며, 검진결과 심장협심증 의심 증세를 확인하여 보훈병원 진료 및 치료 등의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 위문활동을 주관한 26사단 박철준 준위(헌병대 수사과장)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외롭게 지내시는 참전용사 미망인을 위로하고 선배 전우님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위문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불무리 부대상 확립을 위해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