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야생동물들의 건강한 서식지 보전과 생태 복지 실현을 위하여 2014년 11월부터 2015년 현재까지 불법 엽구가 설치되기 쉬운 국립공원 인접 지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동절기 밀렵예방 활동을 실시, 올무 등 불법 엽구 총 22개를 수거하였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야생동물의 건강한 생활터전에 피해가 없도록 올해 동절기가 끝날 때까지 상시순찰(야간순찰 병행) 및 단속체계를 확립하여 불법 밀렵단속과 엽구 수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자연보전활동과 건강한 서식지 보전에 힘쓰고 불법 밀렵행위가 은밀히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주민과 탐방객들의 신고가 큰 도움이 되는바, 동절기 추진 중인 불법 밀렵예방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유상형 자원보전과장은 "야생동물 포획 등 불법 엽구현장을 목격하는 즉시 국립공원사무소나 인근 파출소로 신고해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