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월28일 동두천시 생연동 소재(동두천보건소 앞) 학교부지 공원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동두천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의정부, 양주문화원장 등 인접 시군 문화예술인과 1,000여명의 동두천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동두천문화원이 주최하는 민속행사에 의정부, 양주문화원 소속 공연팀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로 우정과 친선을 돈독히 하는 '의․양․동 문화융합 행사'를 개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 및 시민안녕기원 제례행사와 제2부 공연행사로 동두천시 이담풍물놀이 한마당, 동두천문화원 민요공연, 의정부문화원 춤누리공연단의 궁중무공연과 양주문화원 민요공연 등으로 행사의 흥을 돋웠으며,

의정부․양주․동두천문화원 회원 간의 친선윷놀이경기와 풍등 날리기 등 민속놀이를 즐긴 후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지난해의 묵은 악연과 슬픔을 태워 버리고 새로운 희망과 시민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의․양․동 친선 한마당축제를 마감했다.

의정부․양주․동두천문화원 원장들은 이번 민속행사를 시작으로 3개 시는 앞으로 문화, 체육행사를 통해 주최 측이 인접 시군을 초청하여 함께 축하하고 하나되는 축제행사, 등산대회, 체육행사를 함께하자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