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08년부터 시행하는 가족관계 등록법에 따라 시스템의 안정적인 실시를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무료 시범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족관계증명서 시범 무료발급은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에서 11월 22일까지 실시하게 되며, 본인·배우자·직계혈족과 형제자매 및 이들로부터 위임을 받은 사람에게 발급한다.

현재의 호적제도는 동일 호적 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인적사항을 비롯해 혼인·이혼·입양 등 세세한 개인정보가 불필요하게 많이 노출되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족관계 등록법은 증명 목적에 따라 가족관계증명서(부모, 배우자, 자녀의 인적사항), 기본증명서(본인의 출생, 사망, 개명 등의 인적사항), 혼인관계 증명서(배우자 인적사항 및 혼인, 이혼에 관한 사항), 입양관계 증명서(양부모 또는 양자 인적사항 및 입양, 파양에 관한 사항), 친양자입양관계 증명서(친생부모, 양부모 또는 친양자 인적사항 및 입양, 파양에 관한 사항) 5가지 증명서로 개인 정보 공개를 최소화 하고 있다.

금번에 가족관계증명서를 무료로 발급하는 것은 전산 호적자료를 발췌하여 가족관계등록자료를 구성 하였는 바, 가족관계증명서에 일부 가족이 누락되었거나 자료에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확인하는 차원이며, 확인결과 누락 및 오류에 대하여는 11월 30일까지 전국 시·군·구 및 읍·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새로운 가족관계 등록법에 따른 증명서의 무료 발급 및 확인을 통해 오류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문의사항은 동두천시청 민원봉사과 호적담당(☎ 860-2134,2137)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