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시민들의 초동대처능력 숙달과 안보 의식 확산을 목적으로 오는 3월16일 오후 2시에 제397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주민 대피가 주된 훈련이며 오후 2시에 훈련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한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동두천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는 긴급차량 출동 시 시민들의 인식 부족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점을 개선하고 긴급차량에 대한 운전자 양보 방법과 의무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한 것이며 재난현장 골든타임인 5분 내에 현장에 도착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비상차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정장사거리에서 지행역 사거리 구간에서 실시되는바 주요 사항으로 운전 차량은 자율적으로 교통통제 유도요원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무원, 통·반장, 경찰,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민방위대원 등 많은 인원이 투입되어 유관기관과의 동시 훈련으로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