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협의회 박충영 회원은 3월10일 보산동 관내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2명에게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매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는 박충영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 수년간 한결같은 봉사를 하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싸리말 할머니경로당 정정자 회장은 “아직은 날씨가 풀리지 않아 미용실을 가려는 길이 부담스러워 힘이 드는데 경로당에서 편하게 머리 손질을 해줘서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충영 회원은 “어르신들이 모두 내 아버지, 어머니 같아서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어르신들이 미소로 답하실 때 그 날의 피로가 확 풀린다”며 "앞으로도 이미용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