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3월부터 5월 말까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기후의 변화가 심하여 난방시설의 불규칙한 사용, 해빙기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성, 방화의식이 해이해지기 쉬운 계절을 맞이하여 중점 안전관리 대상에 대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재난사고를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는 안전한 봄철 나기 일환으로 △문화재 및 청소년 시설(도서관, 학원)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대규모 건축 공사장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 추진(옥정택지지역 등 4개소) △수학여행 전 숙박시설 소방특별조사 △산불 대비․대응태세 및 공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주지역은 최근 3년간 (2012년~2014년) 화재는 총 978건이 발생하였고 봄철기간(3월~5월)에 발생한 화재가 309건으로 전체화재의 32.7%를 차지하였으며, 봄철 기간 중 산림화재가 전체의 73.1%를 차지하고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실화,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뱃불 등으로 분석됐다.
 
우근제 양주서장은 "3월에서 5월 사이 수학여행 안전사고 및 산불화재 등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봄철 소방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해 양주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봄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