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3월14일 오전 9시 수호천사가족봉사단 30명이 한진지정기탁사업으로 중앙동 명진할머니 경로당 어르신 65분께 돼지수육과 떡국으로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드렸다고 밝혔다.

전날 시장을 보고 아침 일찍 재료 손질에 들어간 수호천사가족봉사단은 돼지수육, 떡국, 겉절이, 청포묵, 해물파전, 떡, 과일에 일을 분담하여 뚝딱뚝딱 만들어 나갔다. 떡국에 얹을 고명과 해물파전은 그동안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배운 아이들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색색의 고명이 얹어진 뜨끈한 떡국 한 그릇에 갓 버무린 겉절이를 올려 맛있게 드시고는 “이렇게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있으니 명절에 가족들이 모인 것처럼 행복하다” 며 연신 감사함을 표하신다.

먹을 것이 풍족한 세상이지만 따뜻한 손길이 더없이 그리운 어르신들께 지역사회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꼭 필요하고 소중한 활동이라는 수호천사가족봉사단!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아름다운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