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취약지역 재생사업’ 대상지로 양주시가 선정되어 최대 27억에 달하는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로써 남방동 일대 마을회관, 담장 및 마을 안길 등이 정비되어 지역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양주시가 대상지로 선정되기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정성호 의원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에 양주 일대의 낙후된 주거환경과 지원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며 지원을 강력히 요청해 소관부처인 국토부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지원 대상지로 선정된 양주 남방동 일대는 지난 36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60년대 수준의 낡은 슬레이트 주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주거취약지역이다. 향후 최대 37억원(국비 27억원) 지원을 통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집수리 지원에서부터, 도시가스 공급 및 소방도로 개설, 담장 및 마을 안길 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각종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상하수도·소방도로 등 기초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은 안전과 위생 등 기초 공공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주거취약지역 재생사업’을 통해 양주 남방동 일대의 주민들의 주거복지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앞으로도 취약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확대와 양주·동두천 시민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