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집단 식중독 및 감염병 발생에 신속 대응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은 하절기 집단 식중독 및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구에 위치한 45개 보건소 검사실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감염병 및 식중독 원인균을 신속히 규명하기 위한 기술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교육은 식중독 세균 및 바이러스, 결핵, 에이즈, 생물테러병원체, 청렴 교육 등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신 이론 및 실습을 위주로 진행한다.

아울러 민간의료기관 검사요원에 대한 기술전수를 위해 민간 에이즈 선별기관 담당자 및 생물테러대응 의료기관 검사실 담당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원은 생물테러 대응이 가능한 3등급의 생물안전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중독 및 법정 감염병 최신 검사기법 등을 전수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정복 연구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하여 하절기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검사 능력 향상을 위한 도내 검사 기관 간 소통도 기대하고 있다.”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