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주민센터(동장 류순상)에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24일 주민자치위원회, 12통 주민, 새마을부녀회, 공공미술 전문가 등 30여명이 수원 송죽동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지 송죽동은 안심마을 구축 시범 동으로 어두운 환경개선, 어린이통학로 및 공동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고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가 활성화되어 있다.

생연2동은 행정자치부 주관 지역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2통 지역에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동으로서 이번 견학을 통해 송죽 9통 마을 만들기 노하우를 전수받아 향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죽 9통 달팽이 마을 김은자 대표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견학을 마친 생연2동 12통장(김태훈)은 “주민들이 이러한 성과들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정말 대단하다”며 “우리 마을에도 이런 아름다운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은자 송죽 9통 달팽이 마을 대표는 “생연2동도 주민들이 동참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더 큰 성과들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앞으로의 실천을 당부했다.

류순상 생연2동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고 간접 체험하는 과정을 보니 우리 생연2동 12통 마을도 송죽 9통 못지않은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가꾸어 가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