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소장 이상배)에서는 4월 한달 간 민간기업과 대학생,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백프로 민간의 참여와 기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정릉, 구기, 수유, 산성, 우이 지구의 주요 샛길과 무단경작지에서 행해질 예정이다.

연간 천만명이 찾는 북한산국립공원은 탐방객에 의한 샛길 출입과 공원접경지에서의 무단 경작 등에 의해 공원 환경이 훼손이 잦은 실정이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생태 환경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행해지는 뜻깊은 행사로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산벚, 팥배, 산딸나무 등이 심어질 예정이다.’라고 이상배 북한산사무소장은 밝혔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할 민간기업 및 단체는 3.31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식재에 필요한 묘목 등은 직접 준비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