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탐방객 연간 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시민들이 직접 국립공원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마당으로 ‘북한산 명예관리인’의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소장 이상배)는 서울의 허파이자 3천여 야생동식물들의 피난처인 북한산을 시민들이 직접 주인이 되어 위법행위를 감시하고 공원보호활동을 전개할 북한산 명예관리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연간 30회 이상 봉사활동이 가능한 개인과 기업, 단체 등이다.

   
시민사회의 힘으로 가꾸는 첫 국립공원 관리모델로 정립될 북한산국립공원 명예관리인 모집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북한산사무소는 밝혔다. 신청방법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공원사무소(분소)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크게 보전분야, 시설분야, 탐방서비스, 공원홍보 등으로 세부활동사항은 다음과 같다.
▲보전 : 산불예방 및 감시, 훼손지 복원(수목식재), 환경정화, 생태계교란종 제거, 유기동물 구제, 암릉청소, 불법․무질서 행위 감시 등
▲시설 : 벽화, 도색, 시설보수 등
▲탐방서비스 : 의료서비스단, 산악 응급구조 활동 등
▲공원홍보 : 주요 매체를 통한 북한산국립공원 홍보활동(연예인 홍보대사, 공원 에티켓 캠페인활동, 각종 SNS 홍보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