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가 11일 동두천시 지행동에서 발생한 음식점 화재에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처, 큰 인명과 재산피해 없이 진압에 성공했다.

11일 오후 2시 59분경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음식점 외부에서 시작된 불이 식당 가스통에 옮겨붙어 350만원의 피해를 내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소방서는 신고를 받은 뒤, 즉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장비 12대와 30여명의 소방관을 사고현장으로 신속 출동시키는 한편 유관기관에 전파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인명검색과 함께, 화재 진압을 실시했고, 가스통에 옮겨붙은 불에 신속 대처해 가스통 폭발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처했다.

이용훈 불현119안전센터장은 “가스 폭발은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주기적인 훈련과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의 결과가 이번의 대처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