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영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 회원들은 지난 4월12일 보산동주민센터 옆에 있는 2,000㎡의 휴경지에 모여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감자를 심었다.

보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해마다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근 휴경지를 개간하여 감자, 무, 배추 등의 밭작물을 심고 있다.
밭작물을 수확한 후에는 마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그 판매 수익금을 이용하여 김장철에는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기쁨을 함께하고 있다.
 
김영자 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 한해도 농사를 잘 지어 불우이웃에게 도움을 줄 생각을 하니, 힘은 들지만,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보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