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백상흠)는 올해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됨에따라 2006년 북한산국립공원 연회원으로 가입한 사람 중 2007년에 잔여기간이 남은 회원에 대하여 환급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은 북한산을 즐겨 찾는 탐방객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면서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비교적 저 비용으로 공원을 자주 입장할 수 있도록 하여, 국립공원을 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탐방문화개선에 기여하고자 1년에 30,000원의 회비를 내면 횟수에 제한없이 북한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회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 국립공원 입장료 징수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2006년 연회원에 가입하여 이용하고 있는 사람 중 2007년에 잔여기간이 있는 회원에 대하여 경제적 손실을 보지 않도록 일할 계산하여 환급금을 지급하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관계자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환급금 지급을 실시해왔으나, 현재까지 총3,429명 중 38%인 1,297명만이 환급을 받았으며, 환급금액이 크지 않아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회원권 잔여분 환급금은 신청자가 연회원권을 소지하고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5개소)나 사무소 및 분소에서 제공하는 환급신청서를 작성하여 접수(방문, 우편, FAX)하면 회원 본의 명의의 계좌로 환급되며, 기간은 2011년 12월 31일까지로 이후 미 신청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