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양식시설물 지도·점검을 오는 20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산분야의 재산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실시하는 금번 점검은 고양시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양식장 6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게 된다.

점검 내용은 양식생물의 동사를 막기 위한 월동장 설치 여부와 성어의 조기 출하 판매 독려, 취·배수 시설의 관리 상태와 비상발전기 작동 등 양식시설물의 관리 상태로 점검결과 취약시설에 대하여는 보수·보강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재해관련법 개정에 따라 수산피해 발생 시 「어류의 입식(종묘) 및 출하(판매) 신고」를 미 이행할 경우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어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해당 시·군에 반드시 신고하고 양식업을 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업인 스스로가 자율적인 방재의식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예방 활동에 힘써야 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평소에 숙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