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오세창 시장)는 재활용품을 분리수거 체계 확립을 위하여 종이팩 자원순환사업을 매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종이팩을 모아 각 동 주민 센터에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고 있다.

시는 오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한 달간 종이팩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히고, 이 기간에 종이팩을 각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전 화장지 1롤에서 2롤로 교환해준다.
종이팩 1kg은 200㎖ 팩 기준 100매, 500㎖ 기준 55매, 1천㎖ 기준 35매에 해당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종이팩을 일반종이와 함께 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쓰레기로 처리하게 돼 오히려 처리 비용을 들여야 한다.”면서 “자원의 순환이용시스템 구축을 통해 부족한 자원을 대체하고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를 전 시민에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