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명)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신한대 동두천캠퍼스 평생교육원 실습실에서 어린이 급식소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집합교육에는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리원들이 직접 나트륨 미각판정을 하여 개인이 느끼는 짠맛의 정도를 측정하고, 논밭예술학교의 자연음식 강사를 초빙하여 ‘저나트륨 김치 담그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 ‘저나트륨 김치’는 오신채(불교에서 금하는 다섯 가지 음식물이라 하여, 맛이 강하고 냄새가 많은 것이 특징인 마늘, 파, 부추, 달래, 흥거가 있다.)가 들어가지 않는 약선 김치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입맛에도 잘 맞으며,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요즘 주목을 받고 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만 하는 이론교육이 아닌, 미각판정과 조리실습을 통해 교육 참가자들이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해 경각심을 느끼도록 하고,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적용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