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하절기를 맞아 비상방역 근무를 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 근무체계는 오는 9월31일까지 5개월간으로 평일에는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에는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이 기간에 보건소는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수인성 및 식중독 등 감염병과 집단 설사 환자 발생을 모니터링 한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 등 환자 집단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보건소는 2개 반 6명의 보건소 방역반과 1개의 전문방역업체, 동별 8개의 민간자율방역단과 연계해 체계적인 방역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해충 조기 구제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해 정화조, 하수구, 하천 등에 대한 사전 해빙기 방역을 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방역기간에는 차량방역이 어려운 골목길과 가축사육농가 및 하천변 등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안전한 음식물 섭취와 올바른 손 씻기 운동을 생활화하며, 각 가정에서는 모기 구제를 위하여 집주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망가진 방충망을 미리 수선하는 등 주변 환경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