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전성용 총장)가 15일 오전 11시부터 양주 Metropol 캠퍼스 문화관 4층 대강당에서 개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인섭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대학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유아교육과 서동미 · 권세경 · 조숙영 교수와 토목공학과 윤석호 교수에게 자랑스런 교수 상을 수여했고, 안지혜(도시공간디자인학과) · 조찬희(토목공학과) · 김지수(디자인학과) 학생에게 자랑스러운 경동인 상을 표창했다.

한편 경동대학은 행사 말미 대학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교직원 50명에 협력병원인 성애병원에서 종합검사(96가지 항목) 비용 251만원(1인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분들이야 말로 ‘조용한 영웅’"이라며", "대학이 어려웠을 때 본인의 몸과 가정보다 학교를 위한 헌신한 모습에 감명받아 사랑의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인섭 총괄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대학은 효율적인 학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야 하며, 교육이 곧 취업에 직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모든 학과가 특성화를 통해 독자적으로 생존을 모색해야 하며 경동인 모두는 이러한 사실을 직시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적극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