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지도자(남.여)들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난 21일(수)“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보산동 새마을부녀회(회장:윤교선)와 지도자협의회(회장:김성배) 회원들의 주체로 펼쳐지는“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는 연말 해마다 이어지고 있으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궈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노인정 등 저소득층 가정 60여가구에 전달했다.

전날 온세상을 덮을 만큼 내린 새하얀 눈이 쌓인 보산동주민센터 다용도회관마당 한가운데는“꿈과 희망이 있는 보산동! 주민사랑 forever"를 펼치기 위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산동을 사랑하는 지역 어르신들 및 단체장들이 함께 참여해 배추속을 버무리며 직접 김치를 담가 새마을지도자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으며, 이렇듯 많은 사랑으로 담궈진 김치가 우리 이웃에게 전달될 것을 생각하면 흐믓하고 힘이 솟는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하루를 함께 했다.

보산동의 “자원봉사의 꽃”인 보산동새마을지도자(남.여)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리라면 언제나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연초 주민생활지원서비스 및 독거노인 보호구축을 위해‘새마을단체 회원과 독거노인간의 사랑의 연결고리’을 맺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저소득 어르신 5가구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올한해 마무리 사업인“사랑의 연탄 배달”사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