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5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 벼, 고추, 농업용 시설 등 20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경우 피해액의 일정 부분을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보험료의 80%를 정부(50%)와 경기도 및 해당 시군(30%)이 지원하며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된다.

벼 품목은 오는 6월 5일까지, 고추는 5월 22일까지 보험 상품을 판매하며, 올해부터 품목에 추가된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의 경우 연중 판매한다.

특히, 벼 품목은 올해부터 병해충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벼 도열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유형은 10%, 15%, 20%, 30%, 40%형으로 다양하며, 예를 들어 농가가 10%형에 가입하면 피해율이 10%를 넘을 시 보상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가 마련한 이번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농가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