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수방 자재(양수기, 수중펌프)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광암동 수방 자재 창고 및 동 주민자치센터에 보관 중인 양수기와 수중펌프 170여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고장 등 수리가 필요한 수방 자재(양수기, 수중펌프) 15대는 수리를 완료하여 집중호우 시 침수지역에 신속하게 배치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중모터, 마대와 호스, 비닐, 삽 등 수방자재 9종을 빗물펌프장과 동 주민자치센터에 전진 배치하여 올해 우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발생 시 응급복구에 사용토록 준비하는 등 자연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배부한 수방 자재는 집중호우 등 재해가 발생될 시 가장 초동적인 응급복구에 활용할 수 있는 자재들"이라며 "앞으로 수중펌프 등 필요한 수방자재를 추가로 구입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