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정중학교(교장 이광진)는 5월18일 관내 영어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혁신과 배움의 교직 문화 조성을 위한 ‘수업친구 만들기(이하 수.친.만)’ 첫 번째 모임을 지원하였다.

영어과 수.친.만은 양주 관내 5개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9명이 방과 후에 자발적으로 모여 수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수업사례를 발표하면 서로 피드백을 해주면서 전문성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이날 모임에서 한 선생님이 ‘프로젝트 수업’을 소개하면서 수업 과정과 학생 반응 등을 발표하자 다양한 아이디어와 각자의 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참석한 교사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배움에서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모임에 참석한 한 교사는 “경력이 짧아 수업고민이 많았는데 여기서 허심탄회하게 수업에 관해 이야기 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할 수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좋아했다.

또 다른 교사는 ‘동 교과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싶었는데 우리 학교 영어선생님 뿐 아니라 다른 학교 선생님과 한자리에 모여 편안하게 창의적인 이야기를 하다 보니 교사로서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친구 만들기 자발적인 수업나눔과 사례공유로 참석한 교사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영어과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취지에 맞추어 교육과정, 수업, 평가와 연계하여 밀도 있게 꾸려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