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도소방공무원의 「지역소방전문치료센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류소현)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강성학)과 「지역소방전문치료센타」협약을 체결해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공무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체결된 협약은 소방공무원의 응급진료 및 업무관련 일반진료,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치료를 담고 있다.

이외 본인과 직계가족이 건강검진 시 검진비용의 15% 감면과 소방공무원 진료시 진료비총액의 10%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은 제2소방본부가 민간 의료기관과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제2소방본부는 이와별도로 소방공무원 건강증진 및 자문을 위한 협의회 운영과 소방공무원에 대한 진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스템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정업무를 담당한 소방본부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인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위험요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진료비부담해소를 통한 실질적 후생복지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