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방위협의회(회장 안국보)는 지난 5월27일 고 임소득 대위 순직위령비를 방문하는 유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참배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를 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생연2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도색, 제초 작업, 물청소 등을 했다.

고 임소득 대위는 1975년 공병대대 중대장으로 근무 당시 80번 전술도로 확장공사 폭파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TNT 3발이 불발되어 부하들 대신 폭파물을 확인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하였고, 그 넋을 기리고자 생연2동 방위협의회 이명수 전 회장이 1996년 위령비를 세웠다.

해마다 유가족들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마다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