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인 주·단기보호센터(센터장 김지욱)에서는 지난 5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영월에서 장애인과 부모 등 60명을 대상으로 장애자녀와 그 부모의 행복한 삶을 위한 “I CAN"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두천시 장애인복지기금 지원사업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며,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워 정서활동 및 여행의 기회가 없는 저소득층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단체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감대를 가지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곤충박물관 견학, 선암마을 트레킹, 역사알기체험, 자연체험, 고씨동굴 탐험, 도전활동 등 몸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에 소통과 신뢰의 장을 마련하여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번져 희망을 이루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