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원 의정부시장·임충빈 양주시장·최용수 동두천시장 3일 취임식

민선4기 시대가 개막됐다.
3일 의정부시와 양주시, 동두천시는 각각 김문원 시장, 임충빈 시장, 최용수 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방자치를 선포했다. 

의정부시는 3일 오전 10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민, 문희상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원 시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문원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정부시 최초로 연임 시장이라는 소중하고도 값진 영광을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4년 임기동안 도와주신 시민들께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3일 오후 2시 시민, 정성호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을 양주별산대놀이마당으로 초청해 재선에 성공한 임충빈 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임충빈 시장은 취임사에서 “오늘은 뜻 깊은 날로써, 우리 양주시민이 승리하여 자존심을 회복하고 ‘행복 양주호’의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날”이라며 “양주시장으로서, 행복 양주호를 이끌어 가는 선장으로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양주시를 세계의 자랑스러운 행복도시로, 양주시민은 일등시민이 되게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동두천시도 3일 오전 10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500여명이 모여 최용수 시장의 재선을 축하하는 취임행사를 가졌다.
최용수 시장은 취임 인사로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여 시민의 뜻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