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남녀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7일 선업교 부근 휴경지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불현동 각 사회단체, 불현동 직원들이 참여해 땅을 일구고 고구마를 정성껏 심었다. 이번에 심은 고구마는 가을에 수확해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불현동 새마을 지도자회 전동근 회장은 “메르스 때문에 온 국민의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며, 고구마를 심으며 흘린 우리의 땀이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박상정 불현동장은 “항상 이웃돕기에 앞장서 노고가 많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