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주민자치센터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마차산에 올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마차산은 3번 국도와 경원선 철로를 사이로 소요산과 마주 보고 있으며 산세가 완만하여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는 산중 하나이다. 그러나 봄부터 등산객이 늘어나며 산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에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어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상패동주민자치센터 직원들과 가족들이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며 산을 찾은 한 등산객은 “휴일에까지 깨끗한 마차산을 위하여 자원봉사를 하는 모습에 고맙다. 산을 이용하는 우리 등산객들이 본인 쓰레기는 집으로 다시 가져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있어 미안하다.”며 인사를 하였다.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오랜만에 산에도 오르고 조금은 깨끗해진 마차산을 보니 상쾌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