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동초등학교(교장 임완택)는 지난 5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아버지와 함께하는 캠프를 운영하였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연천 학생야영장에서 52가족 128명의 아버지와 아이들이 캠프에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그것은 가족입니다’라는 캠프 주제로 아버지와 자녀들이 서로의 사랑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첫째 날 오후 5시 개영식을 시작으로 조별 모임과 조 깃발 그리기, 조 구호 만들기 등의 조별 활동 후 저녁 식사를 하고 이어서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하였다.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아버지와 자녀들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촛불의식 시간과 편지 낭송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아침 스트레칭 후에 아침 식사를 하고 바로 이어서 미니 올림픽을 실시하였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긴 줄넘기, 이인삼각 달리기, 촉각 게임, 시각게임, 콩주머니 던지기를 조별 대항으로 하여 각 승패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미니 올림픽에서 1, 2위를 차지한 조에는 승리의 메달도 수여하여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도록 하였다. 퇴영식과 함께 1박 2일의 캠프는 모두 끝이 나고 각자의 집으로 향하였다.

사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행복한 자녀, 행복한 아버지, 행복한 가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