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한 달간 2층 북카페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지난 6월12일 개방했다.

커피의 대중화로 카페 문화가 형성되면서 카페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얻어 공공도서관에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더욱 많은 시민에게 무료로 카페 분위기를 느끼며 독서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북카페는 주제별 추천도서 소개 코너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서관 자료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정기간행물 및 우수만화, 기증도서를 비치하여 독서는 물론 담소를 나누는 휴게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 노트북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북카페에 비치된 책은 집에 있는 양질의 책과 교환할 수 있도록 책나눔 코너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지식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카페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09:00~22:00, 주말 및 월요일은 09:00~18:00까지로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무료로 카페 분위기를 즐기며 독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독서 취향을 먼저 파악하고 신속하게 반영하는 공공도서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