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여 제10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6.15)을 맞아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인학대인식개선 사진·카툰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진·카툰전시회, 효 엽서 쓰기, 노인학대예방서명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엽서로 부모님께 마음을 전달해주는 효 엽서 쓰기와 노인학대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노인학대예방서명캠페인 및 노인학대인식개선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물품 증정 등이 이어진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사진·카툰 전시회는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인 6월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의정부지사의 협조로 본관 2층 로비에서 4일간 진행된다.

경기도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의정부지사 장유진 지사장은 “렛츠런문화공감센터 의정부지사는 평소 지역사회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도 운영 중인데,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라는 노인권익증진 및 노인학대예방 중심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돼 매우 뜻이 깊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노인학대 및 노인자살이 없는 안전한 우리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준호 관장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은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전 세계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날이며, 점점 퇴색되어 가는 효와 공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노인 학대인식의 날’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UN에서 2006년 6월15일을 기념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