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예년보다 이른 기온상승으로 우려되는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장 이하 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김화형 교수학습지원과장은 6월16일 사전예고 없이 삼숭중학교 급식실을 불시에 방문하여, 식재료 품질 및 원산지 확인, 조리종사원 개인위생, 조리과정, 급식시설, 나트륨 저감화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추진 여부 등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실태 및 운영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의견 청취 및 급식만족도 부분도 수렴하였다.

김화형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급식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로 처리비용 상승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학생들의 급식만족도 제고와 식생활 교육을 통해 잔반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4월에 이연근 교육장은 광사초등학교, 덕현중학교, 김화형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주원초등학교 급식실을 방문하여 학교급식 특별점검을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 7월까지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와 별도로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하여 2인 1조로 2015년 상반기 위생·안전점검을 관내 초·중·고 58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