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세 의정부시의회 의장

원대식 양주시의회 의장
형남선 동두천시의회 의장


의정부시의회와 양주시의회, 동두천시의회가 일제히 개원하고 제5대 의회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제154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이학세 의원, 부의장에 이민종 의원, 운영위원장에 빈미선 의원, 기획·복지위원장에 이종화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김시갑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층 의회 로비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양주시의회는 3일 오전 9시 제152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원대식 의원, 부의장으로 홍범표 의원을 결정했다. 11시에는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연 뒤, 시청 대회의실로 이동해 축하떡 자르기 등의 축하연을 가졌다.

동두천시의회는 3일 제157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전반기 의장에 형남선 의원, 부의장에 임상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6일 오전 10시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시민,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개원식을 갖는다.

개원식에서 신임 시의회 의장들은 “시정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민생 현안이 효율적으로 추진되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진정한 봉사행정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과 당을 초월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의석수 13명중 다수당인 한나라당(9명)이 의장을 맡고, 소수당인 열린우리당(4명)에 부의장을 맡겼으나 초선들이 상임위원장을 싹쓸이해 양주시의회와 더불어 한나라당 ‘패거리 정치’가 판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도 초선이 부의장을 맡아 후유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