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권고하는 의견을 공식화했다.

양주시의회는 6월22일 제259회 정례회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2조 규정에 따라 10년 이상 경과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하여 시민의 재산권 문제와 토지이용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시설 해제를 목적으로 권고했다.

홍성표 의원은 권고안에서 “2차례에 걸친 부서협의와 현장방문을 통하여 심의한 결과, 회천도시지역 어린이공원2 시설을 입지여건 부조화 및 소규모 시설로 인한 주민 이용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어 해제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외 집행부에서 제시한 의견은 총 347개소 중 해제 132건, 일부해제 25건을 검토 중으로, 향후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하여 주민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총 347개소 120만3천㎡이며, 이 중 도로시설 316개소 67만7천㎡, 주차장시설 5개소 5천700㎡, 공원시설 22개소 47만1천㎡, 녹지지역 4개소 4만8천 ㎡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