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가 2014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 경기도 34개 소방관서 중 2위를 차지하여 6월30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 추진하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소방관서에서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불조심 강조의 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화재예방 인프라구축, 대형화재 줄이기 선제적 예방활동,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등 4대 과제 66개 세부 추진 사항이 망라되어 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계절인 겨울철의 화재예방과 현장활동이 총 망라되기 때문에 소방관서의 ‘실력’이 평가되는 것이라는 게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양소방서의 경우에는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과 대처, 공동주택 화재예방 지도 등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선제적 예방활동을 위한 소방관서장 평가에서도 가점을 받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양시 덕양구의 경우 주거 밀집의 도시적인 특성과 화훼단지와 같은 영농지역의 특성이 공존하기에 획일화된 대책보다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발생 방지에 주력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라는 기본에 충실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