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색대대 장병들이 지역내 훈련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육군 28사단은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책임지역내 각 진지와 훈련장 및 사용하지 않고 있는 일부 유휴(관사, 막사, 창고 등) 시설물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환경정화활동을 통하여 민간인 불법투기 쓰레기와 오물 등 80톤을 수거하였고, 수거된 쓰레기는 연천군과 파주시의 지역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처리하였다. 또한 더 이상의 쓰레기, 오물의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경고 간판과 바리케이트 등을 설치하여 환경정화활동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금번 환경정화활동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실시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하여 지역의 환경안보군으로 거듭나는 군의 위상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진지 및 훈련장과 군 유휴시설 인근에 위치한 주민들의 민원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원활한 민ㆍ군 화합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부대관계자에 의하면 “향후 지속적인 순찰 및 점검을 통하여 깨끗한 지역조성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군이 되겠다.”고 하면서 환경안보군으로서 약속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