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검사장 박상옥)에서는 2007. 12. 7 오후 의정부시단위농협회관에서 김문원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북부 8개 시군의 시장 군수와 경기북부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임원 등 범죄피해자 지원관련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범죄피해자지원 활성화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07. 한해동안 범죄피해자지원 사업을 지원한 박삼순 석천레미콘 사장 등 15명과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경민대학 자치행정과 김환철 교수의 “형사조정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관한 제언”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고,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한해동안 활동한 실적을 영상으로 보고 했다.

 센터에서는 2007. 10. 30 현재 총 1,045건의 범죄사건 피해자 민원을 접수하여 형사절차안내, 소송지원 등 형사사건 처리지원 315건(30.1%), 고소장 무료대서, 구조금 신청 등 민원지원이 223건(24.5%), 법률구조 223건(21.3%), 형사조정 152건(14.5%), 사건처리확인 등 기타지원 64건(6.1%)을 지원한바 있다.

 지원사항 중에는 양주시 덕정동에 거주하는 A씨등 가족이 피살된 가정과 남양주시 거주 B씨와 같이 한쪽 눈을 실명한 상해가정에 의료비지원 등 총11명에게 2,100만원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경기북부 8개 시, 군의 초등학생 중 결식학생 8명에게는 2007. 9월부터 매월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송한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에는 범죄피해자의 폭을 확대하고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부응하는 재난피해자(수해, 화재 등)들에게 주택보수 생계비지원과 군작전 피해자(사격장주변 안전사고 등)들에게도 생계비와 학비보조를 하도록 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자체와 독지가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당부” 했다.

한편, 박상옥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5년 민간자원 봉사단체로 창립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범죄피해자의 안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법무부에서 실시하는 범죄피해자 민원 원스톱처리의 한축으로 그 임무를 담당해 달라고 당부하며 센터운영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