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저소득층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해 시행되어온 기초생활보장 제도가 지난 7월1일부터 맞춤형복지급여 체계로 시행 추진됨에 따라 제도의 차질 없는 복지급여 수급자 발굴을 위해 동두천시는 ‘맞춤형복지급여 T/F팀’을 재편성하고 지난 7월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에 추진단은 단장(부시장)을 중심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발굴지원반, 민원대응반 등 4개 반 (24명)으로 재편 구성하고 본격적인 복지급여 대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맞춤형복지급여 체계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은 422만원(4인가족 기준)이고, 기준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는 28%(118만원), 의료급여수급자는 40%(169만원), 주거급여수급자는 43%(182만원), 교육급여수급자는 50%(211만 원) 이하 가구에 해당된다.

또한 현재는 소득인정액이 167만원(4인 가구 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7월부터는 소득인정액 182만원 이하인 가구는 임차료와 주택개량 등 주거급여를, 소득인정액 211만원 이하인 가구까지 고등학교 입학금·수업료 등을 지원 받는다.

앞서 김인구 추진단장은 “ 제도 시행에 따른 본격적인 준비상황을 다시 한 번 촘촘히 챙겨 개편된 제도가 정착되도록 저소득빈곤층 발굴·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