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길)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동두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3층 생활문화센터에서 ‘마더박스’ 증정식과 함께 임신부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7월 개강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은 동두천 인터넷방송의 촬영도 함께 진행된 가운데, 출산을 앞둔 임신부 2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5년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행복한 엄마 건강한 아기’ 사업은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의 건강한 아기 맞이를 위하여 마련한 예비 엄마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한 ‘마더박스’ 안에는 산모에게 필요한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EM비누 등 출산 축하 선물을 담았고, 특히 7월부터는 상패동 소재 사진관 ‘Stui5F’(대표 김대휘)의 후원을 받은 ‘아기 사진 촬영권’까지 담겨 있어 임신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힐링 프로그램 7월 강좌에는 아기용품 뜨개질 수업이 진행되었다. 강사의 지도로 예비 엄마들은 서툰 솜씨지만 곧 세상의 빛을 보게 될 아이의 선물을 한땀 한땀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만들었다.

이날 증정식에 참여한 이상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자녀 출산을 앞둔 임신부를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으로, 건강한 자녀의 순산을 기원하고 그 기쁨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올 연말까지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여 더 많은 임신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