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2통 마을 담장벽화 그리기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당초 6월에 추진하려고 하였으나 메르스 여파로 연기하여 추진하게 된 것이다.

벽화 그리기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동두천여자중학교 학생, 한마음가족봉사단, 12통 주민 등 약 60여명이 함께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낡은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환경개선이 필요한 12통 마을은 이번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생동감 넘치고 정감 있는 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류순상 생연2동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에 고마움을 표하며, 마을 만들기 사업이 동두천 전 지역으로 확산하여 마을 공동체 복원을 통한 주민자치 의식 함양을 기대해본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태훈 12통장은 “내가 사는 지역에 관심을 두고 가꾸어 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많은 지역주민이 관심을 두고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장벽화 그리기 행사는 7월18일에도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