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박물관에서는 201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조명을 만들어보는 체험학습을 준비해왔다. 2013년에는 우리 나라의 조족등을 만들었고, 2014년에는 중국의 홍등, 올해에는 일본의 제등을 만들어 본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우리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어락도’(물고기가 그려진 풍경)가 그려진 일본 등을 만들며 이웃 나라인 일본의 조명을 살펴보면서 각 문화의 생활양식을 비교하고 인류에게 조명이 얼마나 소중한 문화유산인가를 함께 알아보자.

‘어락도’(魚樂圖)란?
예로부터 물고기는 물과 더불어 생명 또는 건강을 상징해 왔다. 어락도에는 주로 자손이 많아 가문이 번창하기를 비는 물고기 떼의 그림과 장수를 상징하는 메기와 부부의 사랑과 부귀 등을 염원하는 물고기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올여름, 우리 가족 모두가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스탬프로 물고기와 식물 문양을 찍어서 일본식 제등을 만들어보는 수업에 참여해보자.

* 날 짜 : 7.18, 19 / 7.25, 26
＊시 간 : 오후 2시~2시 50분(50분 소요)
＊대 상 :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관람객
* 장 소 : 조명박물관 지하 1층 필라이팅 체험학습실
* 체험비 :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