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의정부시의회로부터 154건의 시정·개선·권고사항을 무더기 지적받았다.
 
의정부시의회는 11월27일부터 12월3일까지 7일간 의회사무국을 비롯한 감사담당관실, 기획총무국, 재정환경국, 생활복지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12월4일 제168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2007년도 행감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의정부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이종화)는 ▲무리한 처리기간 단축으로 인·허가 민원이 소홀하게 처리되지 않도록 하고 ▲각 동별 지역축제 추진시 민간위탁에 따른 사업비는 신용카드 사용을 준수하고, 부득이하게 현금지출시 계좌입금을 원칙으로 하여 축제경비의 투명한 회계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독하고 ▲사회단체보조금 사업이 중복되지 않게 보조금 지원여부 심의 및 지원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적했다.

또 ▲공유재산 임대에 따른 임대료 부과징수시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체납자에 대한 재계약 불가 등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종량제 쓰레기봉투 사용 불편함을 개선하라는 등 감사담당관실 4건, 기획총무국 25건, 재정환경국 25건, 생활복지국 22건, 예술의전당 5건 등 총 81건을 지적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시갑)는 ▲30년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검토시 필요성과 시대적 요구에 맞는 친환경적인 도시계획시설 계획 ▲불법광고물 행정처분 이후 재발방지대책 강구 ▲아동범죄 예방용 CCTV 어린이 공원 시범설치 ▲다락원 방호벽 설치완료후 차량운전시 노면 경사로 때문에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대책 수립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제도정착 노력 등 도시관리국 19건, 건설교통국 30건, 보건소 4건, 맑은물사업소 10건, 시설관리공단 4건, 공통사항 1건 등 총 68건을 지적했다. 의회사무국은 5건이다.